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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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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회가 예상보다도 훨씬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인구가 매년 늘어난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무려 27%를 차지하고 있다.
고성군의 전체 인구는 현재 5만4천327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4천755명(남 5천844명 여 8천906명) 27%에 이른다.
고성읍의 경우 전체인구 2만5천813명 중 노인인구는 4천399명(남 1천768명 여 2천631명)으로 17%를 차지하고 있다. 삼산면은 전체인구 1천827명 중 674명(남 269명 여 405명) 37%가 65세 이상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일면은 전체인구 1천895명 중 834명(남 335명 여 499명) 44%가 65세이상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이면은 전체인구 2천836명 중 886명(남 369명 여 517명) 31%가 65세이상 노인들이 살고 있다.
상리면은 전체인구 1천650명 중 노인인구는 717명(남 289명 여 428명) 43% 이며 대가면은 전체인구 1천686명 중 노인인구는 740명(남 300명 여 440명) 44%이다.
영현면은 전체인구 890명 중 노인인구는 442명(남 162명 여 279명) 50%이며 영오면은 전체인구 1천520명 중 노인인구는 569명(남 209명 여 360명) 37%이다.
개천면은 전체인구 1천208명 중 노인인구는 505명(남 196명 여 309명) 42%이며 구만면은 전체인구 1천62명 중 노인인구는 469명(남 174명 여 295명)이다.
회화면은 전체인구 3천790명 중 노인인구는 1천69명(남 422명 여 647명) 28%이며 마암면은 전체인구 1천921명 중 노인인구는 763명(남 297명 여 466명) 40%가 거주하고 있다.동해면은 전체인구 3천379명 중 노인인구는 1천271명(남 502명 여 769명) 38%이며 거류면은 전체인구 4천850명 중 노인인구는 1천413명(남 552명 여 861명) 29%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군이 이미 초고령화사회에 접어 들면서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나가고 있다.특히 군은 노인요양원을 비롯한 치매시설 등 노인복지타운을 다른 시군에 비해 빨리 건립하여 운영해오면서 전국의 노인복지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도내 군단위에서는 가장 먼저 노인복지계를 신설하는 등 노인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경로당 노인돌봄사업을 비롯한 결식노인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복지관 차량 1대를 이용해 군내 319개 경로당을 순회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인종합복지관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주민들은 “노인복지관을 마련해 바둑 노래교실 등산 건강체조 부동산 등 프로그램을 열어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정보의 장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이 초고령화사회에 이미 접어들면서 초고령화사회에 맞는 노인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열어 수요자중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