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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 거류면 책사랑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거류면 책사랑작은도서관(관장 김재기)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원 자비다선 류고경 강사로부터 몸과 마음을 깨우는 차(茶) 명상 강습을 받았다.
류고경 강사는 “차명상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차를 마시면서 불편한 심리를 치료할수 있는 명상방법 중 하나”라며 “차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 문제를 스스로치유하고 자제력과 자아존중감 회복은 물론 원만한 인관간계유지에 도움이 되고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힘을 키움으로서 자신을 알고 이해하는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편안한 자세에서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다른 사람에게 차를 대접하면서 자연스레 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평소에 접하지 못한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기 관장은 “농촌지역에서 문화활동을 하기가 어려운데 매달 수요일전문강사가 와서 문화교육을 해줘 주민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아하고 있다”면서 “고성군에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주제는 매달 달라지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