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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교수의 해설이 있는 디카시-146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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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안 신부
조선 초기 충신 조말생 묘역의 동자석(童子石)이라고한다. 아무튼 이 디카시가 왜,다
안 신부를 떠오르게 할까. 코의 모양이 문드러져서 그럴까.
‘몰로카이섬의 성인’으로 불렸던 다미안 신부는 1840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1889년 선종했으니 겨우 우리나라 나이로 50세를 살았다.
다미안 신부는 33살 하와이 몰로카이섬에 자원해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친구가 되어주었다. 다미안 신부는 한센병 환자들을 스스럼없이 돌보면서도 자신은 정상인으로 있어 환자들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했다. 그는 이렇게기도 했다. “주님, 저에게도 같은 한센병을 허락하시어 저들의 고통에 동참하게 해주소서”라고.
결국 다미안 신부도 한센병에 걸렸다. 그리고는 말했다. “이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나도 한센병 환자가 됐습니다. 그래서 나는 설교할 때 교우라는 말 대신, ‘우리 한센병 환우’라고 말합니다” 또 이런 말도 했다. “버려진 사람들 속에 나를 던진다는 것은 그 사람들과 내가함께 구원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꿈꾸는 건강하고 부유하고 장수하며 명예, 권력이 드높고 그래서 만인의 존경을 받는 삶이 꼭 성공적인것이라고 말하기 힘든 이유가 여기 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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