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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성지역위원협의회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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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성지역위원협의회(회장 김오현)는 지난 21일 고성읍 신월리에 거주하는 타이티탐(베트남)씨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일환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에 봉사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밝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사업은 열흘 정도의 공사로 낡은 싱크대와 수납장을 교체하고 목욕시설과 다용도실 천장 보온설치, 현대식 화장실 설치, 출입문 개설 등 1천190만 원이 소요됐다. 따라서 노후한 주택 구석구석을 개보수하여 아담하고 정겨운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와 어린 두 자녀를 돌보는 타이티탐 씨는 “화장실이 재래식이어서 여름만 되면 냄새가 나고, 목욕탕은 바람이 들어와 겨울에는 방에서 아이들을 씻겼는데 이젠 깨끗한 화장실과 목욕탕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이웃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고성지역위원협의회는 주거환경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 우범지역 및 비행 탈선 우려지역에 방범카메라를 설치하고 청소년 출입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로등 설치와 가시거리 장애물 제거 등 셉테드 사업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