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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 비곡마을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비곡마을사랑회(회장 박우기)는지난 10일 상리면 비곡마을(이장 박종수)에서 정종호 면장과 박태공 전 군의원 등을 비롯한 주민들과 출향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비곡사랑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곡사랑회는 그동안 남다른 고향사랑과 열정으로회원 상호간의 화합은 물론 본회 창립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김충주 초대회장이 감사패를받았다.또 비곡마을에서 70여 년 동안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자녀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운 박상덕(88) 씨가 장수상을, 비곡마을로 귀농해 매사에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생각으로 마을주민과 화합해 모든 사람의귀감이 되고 있는 김덕순(79) 씨가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동선(81)․백맹분(81) 부부는 61년 동안 해로하면서 마을주민과 화합해 모든 사람의 귀감이 돼 해로상을 받았다.비곡마을사랑회는 시상식 상품으로 마을회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4개를 증정했다.
박우기 회장은 “비곡사랑회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비곡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올해로 4회를 맞는 비곡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출향인과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