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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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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모교사랑이 남달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재경고성중학교총동문회(회장 류명규)는 후배들을 해외문화탐방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고성중학교 도서실에서 허태일 재경고성중동문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강재환 이장주 수석부회장, 김삼석 재경고중사무국장, 김규환 고성중학교총동문회장, 진영찬 사무국장, 박진광 운영위원, 김유경 교감, 차형호 황도영 교사,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과 해외문화탐방 출정식을 가졌다.
재경고성중동문회에서 마련한 이날 출정식에서는 고성중학교 3학년 제호섭 정재진 백승기 김관우 학생에게 해외문화탐방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고성중 해외문화탐방단들은 22일부터 24일(3박 4일)까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오사카성을 비롯한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일본의 역사와 교육을 체험하는 기회가 같이 주어졌다.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모교의 후배들에게 유럽, 일본, 캄보디아, 백두산 등 세계의 여러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마련해 모교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류명규 재경고성중동문회장은 “우리 재경고중동문들이 올해 12년째 후배들의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해 오면서 동문간의 친목을 다지고 다른 동문회의 본본기가 되고 있다. 이번 해외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면서 앞으로 열심히 맡은 일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일 명예회장은 “고향 고성과 나의 모교 고성중학교는 부모님같은 곳이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는 고중동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규한 고성중동문회장은 “우리 모교 재학생들을 위해 재경동문들이 해외탐방을 실시해 주어 감사하다. 세계를 보는 안목을 넓히고 창조적 능력을 키우는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유경 교감은 “후배양성을 위해 해외문화탐방 장학금을 지원해 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생들도 선배들의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하고, 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