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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마을 진입도로가 노후화되고 협소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사고위험까지 높아 확장공사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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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성읍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신부마을의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고성읍 신부마을에는 근래에 남산공원오토캠핑장과 해지개다리, 보트체험장 등이 조성이 되면서 마을안길을 이용하 차량이 늘고 있다.
신부주민들은 차량통행은 늘었지만 진입도로는 노후화되고 협소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의 위험까지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신부마을 안길은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도로 폭이 좁아 양쪽에서 차량이 통행할 경우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니다”라며 “이로 인해 한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도로를 확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장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남산공원오토캠핑장과 해지개다리, 보트체험장을 비롯해 각종 음식점 등이 마을 곳곳에 생겨나면서 차량통행이 급격히 늘었다”며 “마을주민들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군에서 도로 확·포장공사를 하루 빨리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른 주민도 “마을진입도로를 이용할 때 반대편에서 차량이 오면 진땀이 난다”며 “좁은 도로에서 비켜가다 차량끼리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일도 예사”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신부마을주민들이 노후화되고 좁은 도로로 인해 불편을 겪자 고성읍은 지난 14일 이향래 군수권한대행 읍면방문 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부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신부마을 진입도로를 기존 도로를 길이 450m, 폭 8m로 확․포장할 계획이지만 예산문제로 인해 본 공사 시기는 불확실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 신부마을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의 용역을 완료했다”며 “내년에 보상비 등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릴 경우에는 사업추진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