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정상추진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 상정됐다.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하이면 덕호이 일원 건설 중인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사업현장을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정상추진을 위한대정부 건의안이 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사전에 현장을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건의안은 제정훈, 황대열 의원 등 16명 발의로 경제화경위원회에 상정됐다.
현재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항 중 미세먼지 저감대책의일환인 공정률 10% 미만인화력발전소 재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재편에 원칙적으로 공감을 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전력수급 상황점검과 발전원료별환경영향 검토 등이 이뤄지지않는 에너지정책에 대해 우려했다.이들은 원전 및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LNG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앞두고 에너지원별 환경유해정도와 경제성등을 두고 국내외적 논란이있는 만큼 명확한 진단과 국민공감대 형성이 견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의 경우 2012년 지역주민 95.7%와 고성군의회의동의를 얻어 추진한 사업으로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있다.그럼에도 이를 건설공정10% 미만에 포함시킨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또한 총사업비 5조2천억원 중 1조 원이 넘게 투입됐고 직간접적인 고용 및 경제효과를 감안하면 기회비용상실이 적지않다는 우려도 나타냈다.한편 고성하이화력발전소건설 정상추진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정․처리될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