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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스호텔 앞 도로의 화단이 월평리에서 율대사거리로 지나가는 버스의 윗부분만 보일 정도로 높아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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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프린스호텔 앞 도로에 조성된 화단이 높아 교통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이어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프린스호텔 앞 도로에 조성된 화단은 보통 성인남성의 키보다 높아 차량이 프린스호텔 앞 도에서 율대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할 때 월평리에서 율대사거리 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동외주공아파트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실제로 이곳에서 율대사거리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동외주공아파트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 간에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특히 월평리에서 동외주공아파트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차량의 경우 좌회전 신호가 아니더라도 비보호로 좌회전을 할 수 가 있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더 높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야간에는 점멸신호로 변경이 되면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성군에서는 예산문제로 인해 당장은 시야가 확보될 만큼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프린스호텔 앞 도로 화단이 높다는 민원에 따라 다음 주 중으로 화단에 식재된 조경수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화단의 높이를 완전히 낮추기 위해서는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개선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일부 군민들은 프린스호텔 앞 화단뿐만 아니라 동외광장과 고성군의회 앞 등의 도로에 식재된 조경수도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화단을 조성하거나 조경수를 식재할 때에는 교통안전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접수해 지난 현장을 점검한 뒤 고성군에 조속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또 의회 차원에서도 고성읍 시가지에 조성된 화단과 조경수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