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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이향래 군수권한대행으로부터 제1회 추경안 제안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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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제1회 추경안을 당초예산 3천819억 원에서 818억 원이 증액된 4천63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군으로부터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안을 보고받았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3천819억 원보다 21.43% 증가한 4천637억 원으로 총 818억 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천139억 원으로 당초예산 3천401억 원보다 738억 원, 특별회계는 498억 원으로 80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가 193억4천만 원으로 가장 많이 증액됐으며, 이중 지역 및 도시 부문은 10억8천만 원이 늘었다. 예비비도 당초 66억6천만 원에서 167억1천만 원이 증액된 233억7천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 농업·농촌부문에도 138억5천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일반회계 주요세입예산은 순세계 잉여금,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738억 원이 증액 반영했다”면서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분과 주민숙원사업, 긴급을 요하는 사업, 도시계획도로 정비 등에 편성해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는 등 재원 배분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점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이 권한대행은 “올 상반기는 군수 궐위, 새 정부 출범 등 행정환경 여건 변화와 AI 재발생, 가뭄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우리는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 결과 내년도 지특회계 326억 원을 확보했고 국·도비지원사업도 역대 최고인 1천400억 원 규모로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군이 제안한 제1회 추경안에 대해 김홍식, 강영봉, 김상준, 최상림, 이쌍자 의원 등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고성군정보화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영유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고성군 재정안정화적립금 운용계획안 △고성군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고성군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안 △고성군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각종 부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제228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고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