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사무소 직원들의 귀농인 돕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월 진주에서 영현면 평촌마을로 귀농한 김식자(43)씨는 마을 주민들에게 영농기술을 전수받아
애 첫 농사로 0.3㏊ 농지에 옥수수를 파종했다. 김 씨는 영농 경험부족으로 옥수수의 생육환경조건을 맞추지 못해 옥수수 재배에 시행착오를 겪었다.상품성 저하로 옥수수 판매가 어렵다고 판단한 면사무소 직원들은 십시일반 돈을 거둬 옥수수 구입에 나섰다. 또 군청 직원들을대상으로 김 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설명하고 남은 옥수수 전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식자 씨는“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현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