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 촌스런 축제 내달 4일부터 3일간 개최
다슬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각종 공연 마련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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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촌스런축제 개최에 따른 보고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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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촌스런 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개최된다.고성군은 지난 5일 맑고 푸른 영천강의 특색을 살려 여름철 피서객과 군민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 각종 자연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도 촌스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영현면발전위원회(위원장 심유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면민, 피서객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사업비는 3천만 원(군비 1천만 원, 자부담 2천만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올해 축제에서는 체험행사로 다슬기잡기, 봉숭아꽃물들이기, 짚공예 체험행사는 축제기간동안 진행되고 쿠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트파우더 화분 만들기 등은 8월 5일 하루만 무료로 진행된다.촌스런 식당은 여성단체에서 공동으로 관리하고 각 마을과 단체별로 촌스런 시골장터를 한 코너씩 운영할 계획이다.부대행사로는 영현팀과 촌스런 극장, 평양백두한라예술단, 놀새와 함께 신나는 한 판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군은 촌스런 축제의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앞서 지난 5월까지 영동도로 및 영동교 확장공사를 완료했다.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천제방 능소화 터널 2개소와 꽃양귀비, 금계국, 도라지, 홍접초, 백접초 등의 계절별 꽃길 등 영동둔치공원에서 연화리 연금교까지 약 3㎞ 구간에 촌스런 둘레길을 조성했다.군은 2017 촌스런 축제 개최 계획에 대해 고성군의회에 보고했으며, 당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관리가 어려워 CCTV 설치를 건의했다.박덕해 의원은 “영동둔치공원에 입장료가 없다보니 아무나 텐트를 치고 먹고 놀다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입장료를 징수해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비용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상준 의원은 “촌스런 축제는 단일 면에서 개최하는 축제로는 유일한 축제”라며 “예산을 더 투입해서라도 인근 농경지를 임대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고성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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