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우의를 다져 온 강·하·정은 하나다”
진양강하정씨 고성군연합회
가족한마당행사 우애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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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효 최대회장
강중술 하연호 정석철 부회장
강태규 하현갑 운영이사
정순욱 사무국장 맡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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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와 같이 우의를 돈독히 해오던 진양강씨, 진양정씨, 진양하씨가 한자리에 모여 옛 선조들의 전통을 이어갔다.진양강하정씨고성군연합회(회장 정수효)는 지난 1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가족한마음대회 행사를 개최했다.진양강하정고성군연합회는 지난해 11월 24일 늘봄가든에서 첫 발기모임을 갖고 초대회장으로 정수효 회장이 추대됐다.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하정만 진양하씨종친회장과 강정우 진양정씨종친회장, 정풍대 종원을 고문으로 선임했다.또한 강중술, 하연호, 정석철 부회장, 정순욱 사무국장, 강남열, 하태일 사무차장, 강태규, 하현갑 정영수 운영이사, 강두임, 강수갑, 하삼선, 하용수, 정부오, 정옥련 당연직이사, 강인, 하태영, 정삼동 감사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이날 행사에서 정수효 회장은 “진양강하정씨는 고려말 충신 정몽주가 진양에 강하정 문중에서 걸출한 인물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명문가문으로, ‘진양’하면 ‘강하정’이라고 했다”며 “수백 년 전 우리 선조들이 형제처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해왔듯이 역사가 살아있는 고성에서 옛 선조들의 전통을 이어 더욱 단합하고 전국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모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정우 고문은 “고려 충신 정몽주가 조선시대 암행어사와 같은 벼슬로 진주시 비봉산 아래 비봉루에서 시를 한 수 남겼다”며 “그 시로 인해 비봉산이 유명해졌고 강하정씨가 진주를 대표하는 성씨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행사는 고성에서 강하정씨가 하나로 뭉쳐 나아가게 되었음을 선포하는 자리”라며 “이제는 강하정이 고성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하정만 진양하씨고성군종친회장은 “오늘 우리 진양강하정씨가 한자리에 모여 선조들이 이어온 형제의 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 남북관계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국이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진양강하정씨 문중 종친들이 맡은 분야에서 자신의 일에 충실해 나가면 우리 대한민국은 더욱 부강한 국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강하정씨 고성군연합회 회원들은 가족한마당행사를 통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더욱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하증호 종원이 기술한 ‘진양삼성 강정하 샘의 흐름’이라는 책자가 배부돼 세 성씨의 유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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