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서외오거리 인근 횡단보도가 비만 오면 빗물이 고여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비가 오면서 서외오거리 인근 횡단보도 앞 쪽이 빗에 잠겨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빗물을 피해 차도로 통행하는 등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 횡단보도는 비가 그친 이후에도 한참 동안 물이 빠지지 않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 모 씨는 “서외오거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비만 오면 물에 잠겨 사람들이 물을 피해 차도로 지나다니고 있다”면서 “특히 이 횡단보도는 초등학생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초등학생들이 물을 뛰어 넘거나 피해 다니면서 자칫 교통사고까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하루 이틀된 것도 아닌데 아직까지 군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횡단보도의 지대를 높이거나 배수가 원활하게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횡단보도는 지대가 낮아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달 중 지면을 높여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