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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출마 선언 줄이어

군수에서 군의원까지 자천타천 출마거론
재김해향우회 김영환 회장 군수 출마 뜻 밝혀
최향락 류정열 이우영 우정욱 진영찬 군의원 저울질 도의원 출마후보자 군의원 선회할 가능성 높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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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출마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내년 선거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사람들은 각종 행사
모임 등에 참여해 얼굴을 알리는 등 내년선거를 준비해나가고 있다. 본지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출마 예상자들에 관한 기사를 보도(6월 16일자 893호 4면)한 이후 기사에 거론되지 않은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제보가 줄을 잇고 있다. 본지는 지난 보도에서 거론되지 않은 출마예상자들을 짚어본다.
내년 고성군수 선거에는 동해면 출신으로 전 창원시의원을 지낸 김영환 재김해고성향우회장도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씨는 “출향인들은 고향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직 군수를 비롯한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고성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고 고성은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다”면서 내년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해 당선이 된다면 관광문화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통영과 통합하고 지역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의원 선거에서도 자천타천 많은 사람들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어 군의원 선거도 군수선거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군의원에는 최향락 전 고성농협 대가지점장, 류정열 고성미래신문 대표와 이우영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 진영찬 전 고성청년회의소 특우회장 등도 출마의 뜻을 보였다. 전 고성청년회의소 회장과 특우회장을 역임한 류정열 고성미래신문 대표는 자유한국당 당원이지만 내년 선거에 공천을 받아 출마할지는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류정열 씨는 “농촌지역인 고성이 갈수록 침체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오래전부터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의 뜻을 가져왔다”면서 “장밋빛 공약보다는 군의원 본연의 역할에 맞게 행정에서 나아가려는 부분들에 대해 조언하고 예산지원의 혜택이 농민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고성청년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한 이우영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도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우영 씨는 “고성에서 35년간 농협에서 근무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누구 보다 농민들의 아픔을 잘 이해한다. 군민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의 사회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고 군민들의 아픔을 해결하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고 출마소견을 밝혔다.진영찬 전 고성청년회의소 특우회장도 자유한국당 책임당원으로서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그러나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으로도 출마를 하겠다는 입장이다.진영찬 씨는 “예전부터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이제는 그 때가 된 것 같아 내년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행정의 감시자로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군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책임당원으로서 농협에서 38년간 근무를 했던 최향락 전 고성농협 대가지점장은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최향락 씨는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농촌의 어려움을 지켜봐왔다”며 “양곡사업 및 경제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토대로 농업의 근간인 쌀과 기타 작물 판로에 힘을 쏟는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또한 “농업인에게 실익이 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곳은 농협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선거구에는 전 회화면청년회장을 역임한 우정욱 고성군축구상임협회부회장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정욱 씨는 “회화면에서 군의원이 배출되지 않고 있어 주위의 선후배들이 내년선거에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주민화합에 앞장서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선거구획정에 따라 도의원 선거출마자들이 군의원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높다.이밖에도 자천타천 내년 선거 출마예상자로 많은 사람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선거흐름을 관망하면서 출마를 결심할 것이라고 밝힌 사람들도 많아 내년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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