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호마을이주단지 조성사업기간이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연기됐다.고성군은 하이면 덕호리 433-1번지 일원 10만9천336㎡에 사업비 210억 원을 들 군호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호마을이주단지에는 단독주택 84세대와 공동주택 11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고성그린파워(주)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군은 당초 군호마을 이주단지조성사업을 지난 2016년 7월 15일 착공해 지난달 30일까지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대상 부지 중 1필지가 소유주가 없어 보상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토지수용절차 등 행정절차로 인해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상협의가 되지 않은 1필지만 토지수용절차를 거쳐 매입되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나머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의 공사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6월 말 기준 군호마을 이주단지에는 단독주택 84세대 중 69가구가 공사에 착공했고 10여 가구는 설계 중이며, 공공주택도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호마을 이주단지 내 주민복지시설인 군호마을 경로당과 군호마을 회관, 고성그린파워 사원주택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군호마을 경로당은 건축면적 85.9㎡,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1층 건물로, 군호마을회관은 건축면적 201.56㎡,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1층 건물로 건립된다.고성그린파워 사원주택은 대지면적 8천508㎡, 건축면적 1천107.49㎡로 5층 규모 2동, 40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