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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공룡엑스포, 내년 지방선거 후 결정

(재)엑스포조직위 제58차 이사회 개최
군비 부담, 주차장 부족분 해결책 없어
효율적 준비 위해 개최시기 정례화 필요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1일
↑↑ 공룡엑스포조직위가 지난 27일 당항포관광지 주제관에서 제5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엑스포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 (주)고성신문사
차기 공룡엑스포 개최 여부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재단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당항포관광지 주제관 브리핑룸에서 엑스포조직위 이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8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글로벌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전시, 공룡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사업모델링 구축 등 엑스포사무국의 공룡콘텐츠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엑스포사무국은 공룡엑스포 개최 시 수입금이 세입되기는 하지만 차기 엑스포 개최 시 약 68억 원의 군비 부담이 발생하고, 2천200여 대 정도의 주차장 부족분에 대한 해결책이 현 상황에서는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개최를 전제로 했을 때 투융자 등 행정절차에 대한 소요시간 등이 부족할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차기 엑스포 개최 여부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집행부와 의회가 구성된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룡엑스포를 당초 3년마다 개최하기로 했으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개최시기가 고정되지 않아 행사준비 지연은 물론 외부적인 여건에 따라 행사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효율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서는 개최시기를 조례나 규정의 마련을 통해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엑스포사무국 관계자는 “차기 공룡엑스포는 지난 네 번의 진행 관례를 벗어나 새로운 공룡콘텐츠 개발과 실질적인 공룡나라 고성 브랜드의 내실화를 위해 시간을 두고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합천이나 산청, 함양 등 도내 타 엑스포와의 협의를 통해 개최시기를 순차적으로 조절해 관광객의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엑스포가 개최되지 않는 시기에도 공룡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공룡엑스포 브랜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내외부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공룡엑스포의 개최시기가 계속해 변경된다면 엑스포의 인지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히 대다수의 군민이나 관광객들이 지난해 공룡엑스포에 이어 3년 후인 2019년에 엑스포가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집행부의 판단에 따라 개최시기가 달라질 수도 있는 점을 들어 정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진 2017회계연도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서는 기정예산 5억3천842만4천 원보다 4천만 원이 늘어난 5억7천824만4천 원으로 원안가결했다.엑스포사무국은 사무국 운영에 1억7천21만5천 원, 재단법인 운영 2천920만 원, 공룡브랜드사업에 2억3천475만8천 원, 차기 엑스포 준비 2천만 원, 예비비 1억2천425만1천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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