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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고성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열린 가운데 새 임원진들이 동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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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허옥희)는 지난 10일 모교 체육관인 송학관에서 제10차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정신요양원 직원들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 두드림팀의 난타공연과 소가야통기타동아리 공연 등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번 총동문회는 제22회 동기회가 주관하고 제32회가 보조한 가운데 500여 명의 동문회원이 참석했다.
허옥희 회장은 “다들 여자고등학교는 동문회가 잘 안 된다고들 하지만 우리 중앙고는 밀어주고 이끌어서 동문회가 더욱더 발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모교사랑 고향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하길 바란다”며 동문들을 격려했다. 21회 졸업생인 시조시인 김민지 씨의 여는 시로 시작한 이번 총동문회에서는 주관기인 22기 졸업생들의 학창시절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여고시절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허옥희 총동문회장 주재로 감사보고, 결산심의, 신임임원진 선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도이 신임회장, 제미숙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10명의 부회장과 최점숙·이필숙 감사, 김점옥 행정총무, 김현주 재정총무, 정현실·박미란 섭외총무 등 신임 임원진이 꾸려졌다.
이도이 신임회장은 “모교의 이름은 바뀌었지만 우리가 함께 나눈 기억과 추억은 그대로”라면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고시절을 함께 보낸 우리가 모여 만들어진 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신임회장은 허옥희 이임회장에게 지난 3년간 동문회를 이끌어 오면서 동문회 및 모교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동문 상호간 친목도모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22기 동문이자 서예작가인 방덕자 씨가 깊은 속마음까지 알아주고 위하는 완벽한 우정이라는 뜻의 ‘백아탄금’ 족자를 허옥희 전 회장에게 전달했다.이날 총동문회에 이어 풍선 터뜨리기, 기수별 장기자랑 등 선후배들간 한마음대회가 개최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