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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 봉동리 당항포 해양마리나에 건립할 예정인 한국해양레포츠기술원 건립 사업에 대한 2017년 제2차 지방재정 투자 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본격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레포츠기술원은 해양레포츠의 저변 확대,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포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건립 계획된 기관이다. 군은 회화면 봉동리 일원에 사업비 182억 원(국비 90억, 도비 27억, 군비 65억)을 투입해 올해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2018년에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기술원에는 교육동 3천840㎡ (생활동, 교육동 등) 및 훈련동 1천520㎡(다이빙풀, 수영풀), 해상계류장(50척 규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해양레포츠기술원에서는 △마리나 전문 인력 및 마리나 항만 운영 과정 등의 해양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생존수영․응급처치․인명구조 등의 공인해상 안전 프로그램 △스킨스쿠버를 비롯한 해양레포츠 체험교육 등 전반적인 해양레포츠 교육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한국해양레포츠기술원을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하지만 지방재정 투자사업 중앙심사 심의에서 기재부의 사업보완을 요구로 고성군은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서류를 보완하여 2017년 제2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해온 중앙투자심사가 이번에 통과돼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군이 해양 레포츠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또 지난 5일 세계최초로 아론비행선박산업과 위그선 육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양레포츠 메카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