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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고성의 초여름밤을 물들였다.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박길자·지휘 이종호)는 지난달 30일 고성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바이올리니스트 감주은 씨의 협연으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과 함께 문을 연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곡들이 연주됐다.또한 매그니피센트7, 인디아나존스 등 영화 OST와 만화주제가 모음은 물론 아리랑, 고성군여성합창단과 함께 선보인 광화문연가, 아름다운 강산 등 가요 연주가 이어져 관객과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됐다.
박길자 단장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며 또 평화롭게도 한다”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석한 모든 분께 우리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