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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중앙고등학교가 2018학년도 신입생 중 25명을 소질과 적성 등 잠재력 중심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입학식 당시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중앙고등학교가 2018학년도 신입생 중 25명을 소질과 적성 중심 선발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고성중앙고등학교는 학들의 학업 잠재력, 재능과 적성 등을 고려한 전형이 도입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총 52개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의 신입생을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위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경남도내에서는 고성중앙고등학교와 창원 대산고등학교가 대상이다.
고성중앙고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입학생 150명 정원 중 인문계열 10명, 자연계열 15명 등 모두 25명의 신입생은 소질과 적성을 중심으로 잠재적 학업 역량을 고려해 선발하게 된다. 잠재역량 전형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수행하는 과제 연구 및 해결능력 등 잠재적 학업 수행 역량을 고려해 인문계와 자연계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고성중앙고 관계자는 “지원자 중 우선 성적을 중심으로 1차 선발된 인원 중 면접 등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을 파악해 꿈과 끼, 재능 등을 평가하고 여러 분야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고성 교육 및 학생들의 다양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러한 선발전형의 도입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학부모 A씨는 “대입을 목전에 둔 고등학교이긴 하지만 아이의 능력과 적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입학전형부터 과제수행능력 등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잠재적인 역량을 평가한다면 아이의 재능을 더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B씨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는 재능과 적성, 특기를 골고루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이번 전형의 도입으로 고등학교에서부터 아이의 특별한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향후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