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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규(오른쪽 세 번째) 씨가 제10호 양심운전자로 선정돼 양심밥솥을 받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경찰서는 지난 24일 고성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10호 양심운전자로 박재규(남·42세)를 선정하고 양심밥솥을 증정했다.제10호 양심운전자 박재규씨는 24일 오후 2시 25분경 고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학교수업을 마치고 도로를 횡단하기 위해 서 있는 어린이를 우선 배려하며 정확히 일시정지한 다음 어린이가 도로를 완전히 건너간 것을 확인하고 천천히 출발했다.
평소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문구점과 학원 등이 밀집된 이곳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는 많았으나, 2시부터 25분간 163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가운데 어린이 등 보행자가 있음에도 일시정지를 제대로 준수한 것은 박재규 씨가 처음이었다.양심운전자 박재규씨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제한속도가 30㎞/h로 항상 서행하는 것은 물론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교통법규 준수는 당연한 것 아니냐”며 되물었다.
고성경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홍보를 강화하여 양심 운전자가 많아지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교통법규 준수율을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