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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고성신문사 |
|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민)는 지난 14일 배둔장날을 맞아 면민과 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민을 위한 힐링이 있는 거리공연 개최했다. 고성예총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마암면 놀이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강대훈 씨가 사회자로 나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배둔 출신 지역가수인 박현민, 이숙화, 김미리 씨는 물론 최영주, 윤철, 정사랑, 박정현 씨 등 고성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은 물론 한태진, 김수련, 김주아 씨 등 초대가수들의 무대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시장에서 뜻밖에 이렇게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면서 “이런 공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m이에 앞서 고성연협은 지난 12일 하일면 복지회관에서 제1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진영 씨의 진행으로 박현민, 김수련, 박정현, 고맹의, 이숙화, 서연이, 공나희, 전인화, 정사랑, 윤철 등 가수들의 풍성한 무대가 마련됐다.고성예총이 주최하고 고성연협이 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심영민 고성연협 회장은 “대중문화예술공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성의 현실에서 그나마 개최되는 몇 안 되는 공연도 고성읍 위주로 개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공연들을 더 확대해 각 면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성연협은 오는 20일 제2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구만면에서 개최, 영오면에서 7월 7일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
입력 : 2017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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