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하이면민들이 어울림한마당축제 및 체육대회 줄다리기 경기에서 있는 힘껏 줄을 당기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하이면을 둘러싼 산천에 오색가지 꽃이 화려함을 수놓고 수대를 걸쳐 면을 지켜온 초목의 푸르름까지 더해 마음속까지 깊어지게 하는 오월 하이면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가 펼쳐졌다.하이면체육회(회장 박성대)는 지난 13일 하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하이면민, 출향인, 초청인사 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38회 하이면민 어울림한마당축제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하이풍물보존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된 이날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류성대 본부장과 고성그린파워(주) 정석부 대표이사, (재)덕화장학회 강태성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어울림 행사에서는 희망, 화합, 공룡, 백암, 천마, 참다래 등 지역별 6팀이 배구, 줄다리기, 줄넘기, 윷놀이, 볼링 등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친목을 다졌다.
한마당 축제에서는 전현미, 설민, 설유진, 문점문, 김재명, 정정아, 강진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욱 북돋았다.특히 LED텔레비전, 예초기, 분무기, 손수레, 자전거, 소형가전, 액젓, MRI촬영권 등 100여 가지의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되면서 당첨된 면민들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박성대 체육회장은 “19개 마을의 면민을 모시고 개최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및 체육대회는 경기에 이기고 지는 것보다 여러 마을주민들이 한 가족처럼 어울려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자리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것에 그 뜻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하루만큼은 바쁜 농어촌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면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놀고 함께 응원하고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시환 군수권한대행은 “하이면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등으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며, 와룡산을 중심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든 면민과 향우들이 화합하고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정신을 되살려 하이인의 자긍심과 긍지를 더 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
|
ⓒ (주)고성신문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