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오랫동안 해왔어도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이 사람들마다 있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직업 등 여러가지 이유로 내성적인 사람이 약간의 성격 업데이트(?)를 거쳐 외향적으로 조금 바뀔 수도 있지만, 그 일을 벗어나는 순간 원래의 성격은 그대로 남아 있지요. 그래서 여전히 사람 만나고, 사귀고 하는 일은 익숙해지지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 접니다. ㅜㅜ
90년대에 유행하던 청바지 브랜드 중에 get used라는 게 있었지요. 아재 인증, 땋!!! 앞 지퍼부분에 세로로 커다랗게 로고를 박아 넣어 청바지가 get used인지, 그 속의 것이 get used인지 알아서 입으라고 들이대던 브랜드입니다. get used→중고의(그래서 익숙한) 상태가 되다. 오늘 표현입니다.
▣ 사람 사귀는 일에 익숙해지지 않아.
I don’t get used to making friends.
▣ 패턴 연습(Pattern Practice)
와인에 익숙해지지가 않아. / I don’t get used to wine.
넥타이 매는 게 익숙해지지 않아. / I don’t get used to wearing a tie.
부탁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 I’m not used to asking for hel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