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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은 원활한 교통통행을 위해 무지개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공사를 재착공했다. 군은 고성읍 동외리 일원 무지개아파트 앞 5거리에 사업비 2억8천만 원(지특 1억4천만 원, 군비 1억4천만 원)을 들여 4지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당초 이 회전교차로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진입로 문제로 인해 계획이 변경되면서 지난해 9월 12일 사업이 중단됐었다. 이후 군은 진입로 문제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설계를 변경하고 지난 15일부터 다시 착공해 오는 8월 1일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계획에서는 회전교차로 진출입로를 신설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이 기존 진출입로를 활용할 것을 요구하면서 설계를 변경했다”면서 “이로 인해 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됐고 지난 15일부터 다시 공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공사기간은 약 70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군은 그동안 오거리에서 무분별하게 차량이 진입하면서 교통사고가 잦았지만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무지개아파트 앞 회전교차로는 지난 2013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교통안전성 검토협의를 거쳐 2015년 경남도의 교통사고 잦은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2016년도 사업비를 확보했다.이후 2016년 4월 11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건의사항과 교통안정성 재검토한 후 사업에 착공했지만 무지개아파트 운영위원회 등 주민들이 회전교차로의 진입로 신설을 반대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