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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오늘 하루는 누가 뭐래도 우리가 주인공!”
지난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17회 소가야어린이잔 한마당이 펼쳐져 고성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고성사랑회의 주관으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휘모리 농악, 창원대 피닉스 응원단, 철성중학교 관악부의 연주로 시작한 이번 소가야어린이잔치한마당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천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고성사랑회 황상남 회장은 “우리 어린이들은 고성은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든든한 기둥”이라며 “어른들의 든든한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건강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이곳에서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신나게 즐기자”며 격려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명문합기도 시범, 대원에어로빅 공연, 저글링, 버블라인, 벨리댄스는 물론 마술공연과 용호XPL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약 30개의 코너가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미꾸라지잡기 체험과 에어바운스는 최고의 인기코너였다. 또한 알록달록한 동물모양의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체험 등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막대풍선 만들기,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어린이 체험객들로 붐볐다.또한 고성소방서의 물소화기 쏘기, 심폐소생술 체험과 육군 제8358부대 무기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사탕목걸이, 아이스크림, 우유 등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행사도 마련됐으며, 닭꼬치 무료시식 부스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한편 고성사랑회는 2002년부터 매년 고성군내 어린이들을 위한 소가야어린이잔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며 민간단체로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