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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웅장한 거류산을 우러러보며 구름 같이 모여든 대한의 학우, 고성동중학교!”고성동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영춘)는 지난 30일 모교 운동장에서 24회 동창회 주으로 제50차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고성동중 밴드 뫼비우스의 공연으로 신나게 시작한 이번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의 이름을 알리는 데 일조한 김정석 동문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은 물론 모교의 학습환경 개선 등 후배들을 위해 노력해온 이철호, 임정택 동문이 공로패, 최무열 동문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이날 동문회에서 이영춘 회장은 “어느덧 우리 동문회의 정기총회가 개최된 지 올해로 50회가 됐다”고 말하고 “꽃이 피고 진 세월이 50년이나 흘러 어린 아이가 성장통을 앓듯 몸부림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모교를 사랑하는 열정의 마음으로 함께한 많은 동문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동문회가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 회장은 “동문들의 작은 관심과 행동을 통해 밝고 희망찬 총동문회가 만들어지는 만큼 동문회를 많이 도와주고 적극적인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며 “총동문회의 힘, 후배들의 발판은 동문들의 참여”라고 강조했다.주관기 홍병호 회장은 “여러 동문들의 첫사랑은 고향과 모교라고 생각한다”며 “아련히 밀려오는 옛날의 추억들이 가슴 포근하게 만드는 계절에 술 한 잔에 옛 추억을 모두 다시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자 교장은 “본교가 올해 63회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찬란한 역사를 간직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학부모님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인사를 전하고 “동중 동문회의 후배사랑은 학교의 자랑이며 언제 어디서든 모교를 생각하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배들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이날 동문회에서는 명랑운동회와 기별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마련돼 동문회원들이 어우러져 그간의 회포를 풀고 안부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