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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따사로운 봄볕을 만끽하며 온 동네가 떠들썩한 운동회의 계절이 돌아왔다.지난달 27일 하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일 대성초등학교, 영현초등학교 등 4월의 이른 운동회가 개최됐다. 29일에는 고성유치원이 실내체육관에서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 및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해 원아들의 달리기를 시작으로 엄마들의 협동경기로 부모님들이 왕년의 실력을 겨루고, 2인 3각 경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달 들어 1일부터 군내 각 초등학교에서 일제히 운동회, 한마음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활기찬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다.지난 1일 대흥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 방산초등학교, 상리초등학교, 율천초등학교, 철성초등학교 등에서도 운동회가 개최돼 학생들의 열띤 경쟁은 물론 학부모들의 계주와 어울림한마당 등 함께 어울려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총 2부로 진행된 상리초 행복어울림 스포츠대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해 피구, 축구, 배드민턴 등의 다양한 경기를 함께 하며 스포츠 활동을 통한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2일에는 고성초등학교와 삼산초등학교, 영오초등학교, 회화초등학교는 물론 철성중학교와 회화중학교에서도 체육대회가 개최돼 그간의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삼산초등학교에서는 대부분의 삼산초 가족이 참여해 체육행사 전문 업체의 컨설팅을 거쳐 말 달리자, 후프 통과, 장애물넘기 등 병설유치원 원아부터 고학년과 부모님, 교사가 함께 어울려 가족 공동체의식은 물론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이 됐다.한편 초등학교 중에서는 거류초등학교가 12일 운동회 개최로 가장 늦고, 동해초등학교는 올해 운동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