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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열린 경남도지사기 고성전국마라톤대회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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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경남도지사배 고성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가운데 전국 마라토너들이 당항만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린다. 경상남도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고성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경남도지사배 고성전국마라톤대회는 당항포관광지 및 당항만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열린다.
종목은 풀, 하프, 10㎞로 고성군은 오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국의 약 4천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행사당일에는 오전 8시 30분에 집결한 뒤 개회식에 이어 9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10㎞ 순으로 출발을 하게 된다.풀코스(42.195㎞)는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에서 출발해 산북마을→시락마을→소포마을→좌부천→돈막→대천마을→천해지→장기마을→용흥마을→성나루횟집→한내삼거리→용운마을→거산삼거리→고려화공→평부마을→동정마을→마동호진입로→배둔 매립지를 거쳐 다시 바다의 문으로 들어오게 된다.하프코스(21.0975㎞)는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을 시작으로 당항포 정문→배둔매립지→마동호 진입로→동정마을→평부마을→해변횟집을 반환점으로 다시 바다의 문의 코스이다.
10㎞ 코스는 바다의 문을 시작으로 배둔매립지→화산2교를 돌아 다시 바다의 문으로 돌아와 결승점에 골인하게 된다. 군은 향후 고성경찰서와 교통통제와 관련해 협의를 하고 코스를 재점검할 계획이다.또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의 대회관계자들에게 근무지를 지정할 예정이다.군은 경남도지사배 고성전국마라톤대회를 통해 공룡나라 고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약 2천 여 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한 상태”라며 “지금도 마라톤 동호회에서도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4천여 명 정도는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대회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마라톤대회 개최와 관련한 내용을 보고 했다.이쌍자 의원은 “마라톤 대회 개최 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나 입구 쪽에 고성의 식당과 지역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안내부스나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군은 경남도지사배 고성전국마라톤대회를 올해초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AI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를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