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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초 100년의 역사는 동문들의 자부심

이선재 차기총동창회장 최영부 수석부회장 선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8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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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곽근영·얼굴 사진)는 지난 23일 모교에서 49회 동기회(회장 김평렬)의 주관으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4차 정기총회 주관기 박태공 회장을 비롯한 채수형 사무국장에게 감사패와 강선자 교장에게 모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선재(43회) 차기총동문회장과 최영부(44회)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곽근영 총동문회장은 “경치 좋고 인심 좋은 상리, 이곳에서 자리 잡은 모교도 탄생 100주년을 눈앞에 두면서 큰 자부심을 가져본다”며 “지금껏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줬지만 한 번 더 팔소매를 걷어 붙이고 모교 살리기와 100주년 행사에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상리초등학교가 폐교가 되지 않고 무궁하게 빛날 수 있게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 코흘리개 시절의 두터운 정을 되살려 모교의 발전과 더불어 동문회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평렬 주관기회장은 “40여 년 전 학교 교실 앞 벚나무를 어린 고사리 손으로 힘을 합해 굴리고 또 굴려서 옮겨 심고 졸업을 했다”며 “지금은 그 벚꽃나무가 해마다 화사한 꽃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우리초등학교도 해마다 귀여운 후배들이 많아 화사하고 원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놀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리초등학교 동문들은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통해 동문 간에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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