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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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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리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연호·얼굴 사진)는 지난 22일 모교에서 제17회 동기회의 주관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관기수는 허병부, 허성근 은사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총동문회는 최희효 7대 동문회장과 이삼봉 6·7대 사무국장, 이동열 16회 주관기회장과 최종석 주관기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연호 동문회장은 “지난해 모교가 폐교되어 어려움 속에 동문회가 추진되어 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는 있었지만 폐교로 인한 동문회는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배들이 걱정하는 상리 전체 학교를 통합하는 동문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다니는 탐험가와 같다고 한다.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고 가지만 만족을 느끼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목표가 달성되지 않더라도 친구와의 관계가 좋으면 그 어느 가치관보다 행복하다. 오늘 이 자리가 친구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 즐거운 삶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효 주관기 회장은 “모교는 2016년 2월, 51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며 “비록 모교는 없어졌지만 학교 교정은 그대로 남아 동문들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하루는 세상의 짐들은 다 내려놓고 옛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동문들을 환영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상리중학교 동문들은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등의 만남의 행사를 같고 동문 간에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