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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풍물패 ‘하눌타리’ 탄생

본지 2017년 문체부 지역공동체캠페인 지원
고성오광대 연계 매주 1회 풍물패 수업
제41회 소가야문화제 농악경연 공연 예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1일
ⓒ (주)고성신문사
다문화가족 풍물패 하눌타리가 탄생했다.
고성신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지역공동체캠페인 지원사업 우선지원사로 선정됨에 따라 예산을 지원받아 풍물
하눌타리 사업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본지 황수경 편집국장은 지난 19일 오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고성지기(회장 곽종수) 월례회에서 풍물패 하눌타리 관련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황수경 편집국장은 “풍물패 하눌타리의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며 가족이 함께 전통연희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다문화 어른들은 자국의 문화를 교류하며 향수를 달래고 자녀들은 전통문화 학습과 동시에 타 문화권의 간접경험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지기 곽종수 회장은 “지역 대표 언론사인 고성신문의 사업으로 진행될 풍물패 하눌타리는 우리 다문화 가족이 이방인이 아니라 평범한 이웃이라는 점을 모든 이에게 심어주고, 함께 어울리는 좋은 기회”라며 “온 가족이 전통문화를 함께 익힘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나아가 고성사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고성신문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30여 명으로 구성된 풍물패 하눌타리는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매주 1회 장구와 북, 꽹과리 등 전통악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41회 소가야문화제 행사 시 개최되는 읍면농악경연대회 본 대회 전 공연을 펼쳐 고성군민으로서 지역 대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가족 풍물패 하눌타리는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 토종 덩굴식물로, 예로부터 약재로 귀하게 대접받은 하눌타리의 의미, 크다는 뜻의 순우리말 ‘한’과 울타리를 더해 지역과 지역민을 감싼 커다란 울타리라는 의미는 물론 하나의 울타리에서 다문화가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글로벌 고성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명명된 전통예술동아리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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