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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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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읍정유생회 김찬식 회장이 이임하고 우정수(얼굴 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고성읍정유생회는 지난 15일 회화면 소재 오리랑가든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우정수 신임회장을 비롯한 최영진, 최문식, 최용수 부회장, 김재중, 정연주 감사, 이진만 사무국장으로 새임원진이 구성됐다.
고성읍정유생 회원들은 그동안 고성읍정유생회를 이끌어온 김찬식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창식 회장은 “언제나 젊은 청춘인줄 알았는데 벌써 회갑이라니 믿겨지지 않는다”며 “지난 1년간 회원들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석사, 박사보다 높은 것이 밥사다. 밥사 보다 높은 것은 술사다. 친구가 술이 먹고 싶을 때 어묵국물에 소주 한 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술사보다 높은 것은 감사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정수 신임회장은 “올해는 우리가 회갑을 맞는 뜻 깊은 해다. 회원들은 베이비붐 세대 중에서 가장 많이 태어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뎌왔다”며 “이제는 남은 제2의 인생도 즐겁고 뜻 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회원들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만 해주길 바란다”며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늘 소통하면서 함께 힘을 합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