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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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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닦아라 지덕을 자연의 진리를, 퍼져라 여기서 나라의 일꾼들~!”
경남항공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태식)는 지난 8일, 모교 다목적강당인 웅비관에서 동문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6회 동문회 주관으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30대 김태식 회장이 이임하고 31대 회장으로 최양호(얼굴 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김태식 회장은 “80여 년 전 빛나는 땅, 소가야에서 고성농업고등학교로 시작해 1997년 경남항공고등학교로 변신한 모교는 이제 명실공한 항공교육의 산실로 전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며 “그동안 재학생은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았고, 동창회 선․후배님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교에서는 전 교직원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보듬고 깊은 가르침을 준 덕분에 우리 학교가 나날이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김 회장은 “동창회장을 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생각보다 저조한 동문들의 참여였다”면서 “세상을 살면서 동문처럼 허물없는 사이가 없으니 주위의 동문들을 동창회로 적극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양호 신임회장은 “동문회는 세상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아름답고 패기 넘치던 학창시절의 추억과 지금의 일상을 나누는 자리”라며 “부나 명예, 권력 등 통속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마음 편하고 정이 넘치는 총동문회로 만들겠다”며 동문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모든 동문의 힘과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모교의 교육환경 조성과 만족스러운 교육서비스 제공 등의 공로로 행정과 김경화 과장, 이승훈 교사가 모범교직원상, 동문들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동문회 발전에 앞장선 29대 강승순 전 회장이 재직기념패, 임문경, 엄부섭 동문이 감사패, 전용배 동문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한 서울지구동문회 부회장으로서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난해 농협 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모교의 이름을 빛낸 허식 동문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47회 최희정 동문이 유일한 여성회원으로 참석해 동문들의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동문들은 윷놀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함께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동문간의 정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