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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 학림~상리 동산간 도로 ‘허송 세월만’

총 길이 6.6㎞가운데 2.32㎞만 확포장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9일
ⓒ 고성신문

수년째 보상협의 늦어 주민생활 불편


 


하일면과 상리면을 잇는 학림~동산간 도로가 수년째

통 안 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도 19호선인 학림~동산간 도로는 총 길이 6.6(총공사비 781300만원)에 달한다.


 


현재 하일 학림간 2.32㎞만 확포장되고 나머지 4.28㎞는 아직 확포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곳 학동~동산간 도로개설은 2001년부터 사업추진계획을 세웠으나 6년이 되어도 아직 개설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편입부지 협의가 수년간 난항을 겪은데다 사업비마저 확보 안 돼 공사가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도로는 올해초 2006경남고성공룡엑스포행사 개최이전에 개통하려 했다.


 


하지만 엑스포주행사장인 회화면 배둔지역에 군비는 물론 엑스포행사 예산이 집중투입되면서 사업순위가 밀려난 상태이다.


 


 이 도로는 상족암군립공원과 남해안관굉일주도로를 잇게 된다.


 


특히 하일, 하이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국도 33호선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기도 하다.


 


따라서 학림~동산간 도로는 관광도로는 물론 중요한 물류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도로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학림~동산간 도로 개설이 늦어져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낙후된 하일, 하이면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빨리 도로가 개설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 최모씨(47)는 “학동~동산간 도로가 개통되면 하일횟집촌이 활성화되고 세계 3대 공룡화석지인 상족암을 찾는 관광객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주민들은 하일면 오방지구에 관광레포츠특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동간 도로개설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군은 올 4월에서야 농지와 산지전용 협의를 마치고 편입부지 분할측량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군은 손실보상계획통보와 도로구역변경을 결정고시 하고 사전 재해영향성검토 용역을 시행하는 등 세부추진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나머지 구간을 확포장 하기로 하고 사업비 454100만원을 조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1단계로 잔여구간 1.57㎞중 올해 620m를 오는 10월 확포장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곳 구간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돼 예산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민선 4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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