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고성군민상 수상자는 3명이 결정됐다.
최근 군민상수상심의위원회는 애향부문에 제재형 재경고성향우회장을, 지역사회개발부문에는 이종석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부장을, 문예체육부문에는 강삼옥 고성여중육상코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향부문의 제재형(71세)씨는 대가면 출생으로 재경고성향우회 활성화는 물론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시켜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2004년부터 재경고성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고향을 위해 많은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고성교육발전위원회 기금조성에 앞장서는가 하면 엑스포 때 주변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고성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는 성균관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 몸담아 오면서 올바른 가치관과 언론관으로 고성인의 명예를 높이기도 했다. 또 (사)대한언론인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주·자율언론발전에 기여하는 등 고성인의 긍지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섰다.
지역사회개발부문의 이종석(58세)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숨은 봉사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민의 귀감이 돼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성읍에서 출생한 이종석씨는 대성초등학교총동문회장, 고성군 무자생연합회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부장으로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오고 있다.
또한 그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봉사 정신으로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애육원과 보리수동산 등의 원생들에게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예체육부문 강삼옥(54세)씨는 고성읍 출생으로 현재 고성여자중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경상남도 대표선수 및 육상지도자 활동으로 고성체육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선수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과 동아시아 체육대회 육상부문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하는 등 고성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선정되었다.
군민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막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한편 고성군민상은 지난 84년 이후, 지역사회개발부문의 이극성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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