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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산 천황산과 영천강의 기상을 이어받은 우리는 영현인이다!”
영현․봉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수효)는 지난 2일 영현초등학교에서 제28차 총동문회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영현초등학교와 봉발초등학교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모교와 동문회의 화합, 발전에 기여하고 고향의 대표적 행사인 촌스런 축제 위원장을 맡는 등 성실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동문들의 귀감이 된 영현초 31회 졸업생 백철현 씨가 자랑스러운 영현·봉발초등인 대상을 수상, 동문들을 화합해 총동문회의 발전을 이끈 공로로 직전 주관기수 회장인 영현초 47회 윤영수 씨와 봉발초 18회 강형호 씨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영현초 50회 동문들이 5~6학년에 재학할 당시 담임교사였던 현 삼천포초등학교 유규연 교장에게 은사상이 전달됐다.
정수효 총동문회장은 “매년 총동문회가 계속 개최되기를 기대했으나 총동문회 임원과 후배기수들과의 소통부재 및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단절돼 회장으로서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 “앞으로 선․후배님들과의 조언과 임원진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도 주관기수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총동문회 한마음축제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관기 49회, 50회를 대표해 49회 김성열 회장은 “초등학교 동문회는 어린 시절의 옛추억을 고스란히 모아둔 보물창고를 하나하나 열어 함께 나누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소”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버리고 좋은 기운의 에너지를 모아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현․봉발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영현초 박길숙 교장은 “이 교정은 지난날의 낭만과 추억을 간직한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오늘날 여러분의 후배들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가꾸는 배움터이기도 하다”면서 “오늘 장학금은 후배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2부 동문 대축제에서는 낚시게임과 손님모시기, 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가 개최돼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화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