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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14대 이희대 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 6대 권영경 회장이 취임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는 지난 23일 농어업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농연 13대 손상재 회장과 한여농 신금정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단이 취임했다.한농연 14대 회장단에는 이희대 회장을 비롯한 이재원 수석부회장, 우태곤 정책부회장, 정윤근 사업부회장, 최낙연 대외협력부회장, 우동완, 이승재 감사, 이병주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한여농 6대 회장단에는 권영경 회장을 비롯한 김정숙 수석부회장, 구미경 정책부회장, 강선옥 사업부회장, 정수지, 임진애 감사, 김외숙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이임하는 손상재 회장은 한국농어민신문사와 한농연 경남도연합회, 한농연 고성군연합회,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의 재직기념패를 받았다.이어 손상재 회장과 김수현 사무국장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농업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고성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손상재 회장은 또한 농협중앙회 고성군 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손상재 회장은 “4년간 나름대로 농업인들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마지막의 농업인회의소를 아직까지 설립을 하지 못했다”며 “농업인들이 법적으로 보장을 받으려면 농업인회의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함께 고생을 해준 13대 회장단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14대 회장단에게도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희대 신임회장은 “농업과 농촌은 너무 어렵다. 사상 초유의 쌀값 폭락으로 인해 농업은 참담한 실정이다”며 “우선지급금 환급사퇴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고성군은 그나마 행정에서 배려해줘 위안은 되지만 이는 해결책은 아니다. 정책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농연의 조직 강화와 회원단합, 농업인단체협의회 활성화, 농업인회의소 설립이 우리의 숙제”라며 “농업인의 날 행사도 농업과 농업인의 현실을 감안해 더욱더 발전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영경 회장은 “고성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여성에게서 나온다고 한다. 한여농 발전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발로 뛰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최평호 군수는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고성군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온 손상재 회장과 한여농 신금정 회장 등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하는 임원들에게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10㎏ 42포대를 고성군에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