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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한 육성센터가 상하수도사업소 부근에 건립된다. |
ⓒ (주)고성신문사 |
| 관상어산업 육성센터가 오는 8월 민간부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고성군은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 연구, 유통, 교육의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관상어산업 육성센터를 건립할 계획��다. 민간투자방식으로 건립되는 관상어산업 육성센터는 고성읍 송학리 133번지 일원 고성군상하수도사업소 연꽃단지 옆 2만400㎡부지에 교육·창업지원센터와 검역장, 생산지원센터, 아쿠아리움 등이 조성된다.군은 지난해 11월 고성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내달 경남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갖고 민간투자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우선 민간부분 공사를 우선 착공하고 내년에 예산확보를 통해 공공부분 공사도 착공해 2019년까지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관상어산업 육성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군의원들은 관상어산업의 전망과 고용창출 등에 대해 질의하고 향후 민간투자가 되는 것을 보고 고성군에서 공공부분에 투자를 하도록 요구했다. 민간투자자 대표는 “경남의 관상어산업은 3년간 30%가 성장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상어산업 육성센터를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의 중간지역에 조성해 세 곳의 입장권을 패키지로 판매하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관상어산업 육성센터는 ‘노화의 방지’라는 테마로 서울의 코엑스보다 규모는 작지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관상어를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상어 산업은 세계 45조원, 국내 4천억 원대의 시장규모가 형성되어 있는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군은 관상어산업을 통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상어산업의 체계적인 성장모델로 구축하고 고성군만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상어산업 육성전문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또한 관상어와 관광산업을 융합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 시장성이 높은 반려동물산업과 동시 공략으로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