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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먼저 배려하는 고성의 인물로 자라거라

(재)금성장학재단 27회 장학금 수여식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8명 등 20명 전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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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금성장학재단(이사장 김선호·얼굴 사진)는 지난 24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20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재경고성향우회 최윤갑 회장, 이정옥 향우 등 재경고성향우회원들을 비롯해 박서영 고성향토문화선양회장, 김정희 교육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조경문 고성군민상동우회장과 군내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고성중앙고등학교 손인영, 고성고등학교 이서영, 철성고등학교 류민주, 경남항공고등학교 김민재 학생 등 군내 4개 고등학교 입학석차 1등이었던 4명을 포함 12명의 고등학생과 경상대학교 최은영, 최임정, 이화여대 이영주, 가천대 이지나, 연세대 김다송, 진주교대 김아현, 한국해양대 김민식, 경북대 강건주 등 8명의 대학생 등 모두 20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선호 이사장은 “장학생이라고 해서 공부만 잘 할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면서 “늘 상대를 생각하고 한결같은 사람, 믿음을 주는 사람, 남의 말을 경청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으로 항상 주위를 돌아보며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진주교육대학교 2학년 김아현 학생은 답례사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재수를 택하면서 혼자 많이 서글퍼했다”면서 “꿈을 놓고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고민하고 방황할 때 금성장학재단의 지원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금성장학재단은 현 김선호 이사장의 선친인 고 김성규 씨가 1990년 설립한 후 올해까지 27년간 군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550여 명에게 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금성장학재단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한 번 선정되면 재학 기간 내 장학금이 꾸준히 지급된다.
현재는 김선호 이사장의 아들인 김상권 에너원 대표이사가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3대째 고향 후배들의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고성군산림조합 구대진 조합장이 금일봉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오진수 고문이 200만 원의 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각계의 정성이 모이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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