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고성오광대전수교육에서 열렸다.
이날 2016년도 사업실적보고와 예산지출결산, 2017년도 사업계획보고 및 사업예산을 승인했다. 또한 2017년 후원회 기금사용 계획 등을 논의했다.
남진도 감사로부터 감사보고 총평에서 지난해 고성오광대보존회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등 많은 공연과 문화사업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2016년 정기발표공연, 기획공연, 상설공연, 일반초청공연, 생생문화재, 신나는 예술여행, 동동동 문화놀이터, 시니구하기 대작전 등 150여 회의 공연을 했다. 여름·겨울탈놀이배움터를 비롯한 전수교육사업으로 관내 11개의 초·중·고교 오광대반 및 풍물·모듬북 수업, 고성군 장애인 부모회를 포함한 지역민 문화·교육 사업 등 다양하고 활발하게 고성오광대 탈놀이 전승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고성오광대의 활동 및 우수 경영사례를 청취하고자 전국에서 황종욱 사무국장 초청 강의 문의와 오광대 방문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올해에는 지난해 고성농악발굴시연을 바탕으로 탈놀이 풍물 고성농악 전승교육 강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민전통문화학교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키로 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문화사업과 사무국을 보다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중장기 재정확보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고성오광대 회원 전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학술세미나 등 역사성을 기록 보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고성오광대의 역사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상물을 정리하는 한편 각종 발표논문 등을 모아 정보자료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석 회장은 “지난해는 공룡엑스포행사장에서 공룡인형극공연을 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신나는 예술여행 동동동문화놀이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인정받는 문화단체로 성장했다. 군민들과 행정 의회 회원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오광대 마당을 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