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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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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하정만)는 지난 24일 1층 강당에서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평소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님을 모셔온 임영순(고성읍·52) 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는 고성요양병원, 고성제일요양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진주세란병원, 굿모닝보청기 고성난청센터 등의 시설이용 시 진료비와 입원비를 할인해주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총회에서는 2016년도 업무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과 2017년도 주요업무 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감사선출 등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감사선출에서는 삼산면 김대길, 대가면 김종복 씨가 2017년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2년간 감사를 맡게 됐다.
하정만 지회장은 “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로 손꼽혔지만 지금은 경제발전을 거듭하면서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부터 우리 경제는 뒷걸음질 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의원들은 각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남은 회장 임기동안 1만4천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평호 군수는 “고성은 노인인구가 26%가 넘는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면서 “군에서는 노인복지를 위해 지난해보다 12억 원이 증가한 35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행정, 변화하고 소통하는 행정이 될 것”이라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도 고성군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