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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소재 청수암서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진화
고성소방서 추산 7천200만 원 피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삼산면 판곡리 365에 위치한 청수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고성소방서는 지난 1일 21시25분경 청수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2시 10
까지 약 40여 분에 걸쳐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대웅전 1동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7천2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대웅전 인근 요사채에 있던 스님이 대웅전 안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성소방서는 화재진압에는 소방대원 21명, 의용소방대 21명, 경찰 4명, 기타 8명 등 54명, 소방차와 구급차, 등 총 13대의 차량이 동원됐으며, 암자가 목조건물이라 기와지붕 등의 잔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암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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