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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환경쌀로 만든 즉석떡국이 시제품으로 생산돼 홍보용으로 선보였다. |
ⓒ (주)고성신문사 |
| 생명환경쌀 가공육성사업이 올해 완료가 되는 가운데 생명환경쌀 발아현미로 만든 떡국떡이 시제품으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성군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지에 확정되면서 4년간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생명환경쌀 가공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생명환경쌀 가공육성사업을 통해 쌀면생산가공시설과 쌀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고 홍보마케팅과 연구개발, 핵심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들여 쌀가공 식품개발과 생명환경쌀 홍보 및 마케팅,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새고성농협의 쌀종합가공센터 내부시설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 등을 거쳐 생명환경쌀 발아현미 떡국떡 등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명환경쌀 가공육성사업에는 거류영농조합법인과 새고성농협, (주)창조, 신화당제과, 하이막걸리, 대성떡집 등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쌀면생산가공시설에서 공룡별미 쌀국수와 파스타 등의 제품을 개발해 공룡나라쇼핑몰과 지역농협에 제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지난해 기준 연간매출액 1억3천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달 중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거쳐 경남지역 농협에 쌀국수 등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계약체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업확장을 통해 쌀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창조에서는 생명환경쌀 한과를, 하이막걸리에서는 100% 생명환경쌀로 만든 생청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신화당제과에서는 기존의 사각형 모양이 아닌 막대 모양의 쌀 튀밥강정을 만들어 판매를 앞두고 있다.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새고성농협의 쌀종합가공센터가 아직 준공이 되지 않아 생명환경쌀로 만든 떡국떡 제품을 외부업체에 위탁을 통해 1차로 시제품을 받아 홍보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오는 5월 중 내부시설이 완료되면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에는 쌀종합가공센터에서 떡국떡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단은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협의를 통해 거류영농조합법인에서 사업단을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사업단은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명환경쌀 가공제품 연구개발과 홍보, 나아가 6차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