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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방조제 도로가 오는 9월 경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는 총사업비 1천252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성읍, 마암면, 동해면, 거류면, 구만면, 회화면 등 1천400㏊에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공사로는 △방조제 834m개설 △배수갑문 1개소 담수면적 401㏊(저수용량 741㎥), △진입도로 2.64㎞ △연결교랑 112.7m △거류 마암 도전 구만 등 양수장 4개소 △용수로 19조 49.22㎞ △환수배수장 1개소 △바이오파크 1식 △환배수로 8.3㎞ 등이다.현재 총사업비 1천252억2천만 원 중 약 8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중 방조제 도로공사를 완료하고 평야부 토지매입과 수질개선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02년 공사착공 이후 용지매입과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공사 진행이 늦어지면서 2차례에 걸쳐 사업기간을 2018년까지 연장하는 등 사업기간이 지속적으로 연장되어 왔다.
지난해에도 신청사업예산 50억 원 중 10억 원의 예산만 확보됐으며, 올해도 사업예산 50억 원을 신청해놓고 있지만 신청금액이 다 확보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평야부 토지매입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원활한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방조제 연결도로 공사는 거의 완료된 상태로 현재 일부부지보상과 포장 등만 남아있다”면서 “상반기 중 방조제 연결도로 공사를 준공하고 경찰서 등과 협의를 통해 개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전체 예산 중 앞으로 확보해야 할 예산이 400억 원이 남아있지만 정부의 재정사정이 좋지 않아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예산확보가 어렵다 보니 사업추진도 늦어져 2018년까지 되어 있는 사업기간도 5년간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