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전통시장의 차별화를 위한 시설현대화로 고객유입 및 매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설현대화 경영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사업비 10억1천만 원을 들여 고성시장 아케이드 설치(7억5천만 원)와 고성공룡시장 바닥정비(2억 원), 배둔시장 장옥개보수(5천만 원), 영오시장 화장실개보수(1천만 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활성화 사업으로 고성공룡시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정착으로 지난해 운영되던 목요장을 내달부터는 금토장으로 변경해 먹거리장터와 야시장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또 시장상인 역량강화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인대학 및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이벤트 행사지원, 전통시장 홍보 리플릿 제작배부, 온누리 상품권 유통지원, 공무원 대상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시장 아케이드 공사는 내달 고성시장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시장 공사도 조속히 추진해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깨끗한 전통시장 환경 개선으로 고객유입 및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는 공룡시장에서 지난해 매주 열렸던 목요장의 먹거리 종류가 너무 적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면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내달부터 운영예정인 고성공룡시장 금토장의 먹거리장터에는 기존에 판매되는 먹거리 외에도 고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