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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부지 확정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청소년수련관추진위 이군현 국회의원 면담
청소년 공간 마련 시급성 강조, 부지 확정 의견 피력
이 의원, 수요자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 찾겠다
최 군수, 군의회에 당위성 설명하면 좋은 결과 얻을 것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0일
ⓒ (주)고성신문사
청소년수련관건립추진위원회가 이군현 국회의원에게 고성군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 당초 계획대로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수련관을 건립
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소년수련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동우)는 지난 13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이군현 국회의원, 최평호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총무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동우 위원장을 비롯 군내 학부모, 청소년 관련 단체장들은 이 의원에게 군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청소년수련관 건립은 군내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지만 부지 문제로 인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위원장은 “2015년부터 군의회의 결정대로 구 농업기술센터 매각이 진행됐으나 여러 차례 유찰되고 이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아 보류된 상태로 청소년수련관 건립부지로 결정됐다”면서 “부지문제는 군의회가 청소년수련관 및 작은 영화관 건립이 예정된 부지인 구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매각방침을 철회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지역구 의원에게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부탁하는 것이며, 바른정당의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단체 관계자들은 “고성군의 결정에 대해 군의회가 반대하면서 결국 재매각이 결정됐고 올해 초 또 다시 재산감정평가 등의 매각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전대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은 맞지만 지역상황에 변화가 있고 공익을 위한 사업이라면 의회과 군 모두 군민들을 위해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군현 의원은 “군에서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 마련이 필요하고, 군과 군의회, 추진위 모두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면서 “절차적 타당성이 없으면 힘든 사업이니 절차대로 진행해야 할 일이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평호 군수는 “구 농업기술센터에 청소년수련관을 짓겠다는 계획은 구 공설운동장에 소가야문화복합센터가 들어서면 시설이 연계되기 때문”이라면서 “구 농업기술센터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기 위한 당위성이 필요하며 이러한 당위성에 대해 군의회에 설명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오성주 씨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만큼 군의회의 위상보다 아이들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생각만 좀 바꾼다면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청소년수련관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고성도서관에서 개최된 학부모예비대학에서 청소년수련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고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구 농업기술센터 재매각 1차 시한을 전후해 고성군의회에 면담을 요청해둔 상태다. 
이에 앞서 추진위 측은 지난달 말, ‘군민 의사 무시하는 구 농업기술센터 매각방침 철회하고 청소년수련관을 구 농업기술센터에 건립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건립 부지 매각을 놓고 군과 군의회, 학부모단체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향후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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