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한 택배기사를 신속히 구조한 김진태(40·식당 운영) 씨가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10일 김진태 씨에게 통사망사고 예방에 협조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사건은 지난 8일 새벽 3시 30분경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전도마을 방파제 앞에서 택배차량을 운전하던 김 모 씨(47)가 지리미숙과 졸음 운전으로 바다에 빠진 후 탑차 위로 피신했으나, 수영을 못하고 차량은 계속 가라앉고 있는(해상 50m지점) 상황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김진태 씨는 구조자의 살려달라는 고함을 듣고 선착장에 있던 소형선박으로 노를 저어가 신속히 구조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조정재 서장은 “고성관내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사고 현장에서 의로운 행동을 보인 군민에게 감사장을 추천 격려하고 선행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