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 내 기존 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체험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산나물 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나물 체험단지는 회화면 당항리 당항포관광지 내 사업비 2억5천만 원(도비 1억2천500만 원, 군비 1억2천500만 원)을 들여 쉼터와 부지, 연결(동선 등)시설 및 기타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1월 경남도 녹색성장브랜드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도비 예산 1억2천500만 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또 지난 1월 현장조사 및 검증을 완료했으며, 올해 당초예산에서 확보하지 못한 군비는 추경 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선 보조금으로 우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3월 중 산나물 체험단지에 식재할 품종을 선정하고 운영관리 등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사전 조사 및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4월에서 5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발주를 통해 올해 안에 산나물 체험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산나물 체험단지가 조성되면 친환경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이미지 향상의 효과와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